음악

그녀의 웃음소리뿐

lunlim 2007. 3. 28. 00:34

 

 

        

윤도현 전인권 박완규 JK김동욱 

 

 

나의 마음속에 항상 들려오는
그대와 같이 걷던 그 길가의 빗소리
하늘은 맑아있고 햇살은 따스한데 
담배연기는 한숨 되고


하루를 너의 생각하면서
걷다가 바라본 하늘엔
흰 구름 말이 없이 흐르고
푸르름 변함이 없건만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가
너는 무슨 말을 했던가
어떤 의미도 어떤 미소도
세월이 흩어가는 걸


어느 지나간 날에 오늘이 생각날까
그대 웃으며 큰 소리로 내게 물었지
그 날은 지나가고 아무 기억도 없이
그저 그대의 웃음소리 뿐

 

하루를 너의 생각하면서
걷다가 바라본 하늘엔
흰 구름 말이 없이 흐르고
푸르름 변함이 없건만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가
너는 무슨 말을 했던가
어떤 의미도 어떤 미소도
세월이 흩어가는

 

 

 

               오래 전 .. 한동안  이문세 노래를 무던히도 좋아했었다

               그래서 수년 전엔 이문세 콘서트에 가 보기도 했는데..

               비바람이 어지러운 날씨에 운전하다 우연히 듣게 된 곡

               함께 부르는 부분에서도 각각의 목소리를 완연히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너무나 개성 강한 네 명의 가수가 어떻게 이 노래를 같이 부를 생각을 했을까..
               어쨋든 꽤 괜찮은 발상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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