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 the sea
萬里長城,龍慶峽
lunlim
2006. 5. 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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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만리장성에 왔다/
곳곳이 이어질 듯 끊어질 듯 보이는 성곽들은 멀리 볼수록 장관이지만
막상 가까이 가서 보면 남한산성이나 행주산성과 비슷한 것 같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더니
규모를 한 눈에 볼 수 없어서 체감도가 낮은 관계로 인해 감동이 덜 했다.
기차로 네시간을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니 그 길이를 가늠할 수가 없을밖에..
원래는 진시왕때 축조했으나 그 시대 것은 흔적이 없고
명나라 7대 황제부터 시작한 성쌓기가 명나라가 망할 때까지 계속되었다니
이 공사에 동원된 인원이 얼마며 희생된 인원은 또 얼만고...
당시에 백성들은 오로지 황제만을 위한 존재로 그 목숨이 파리 만도 못했음이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비애스럽다.
중국인들의 무식하리 만큼 큰 스케일은 문득 문득 섬뜩하게 한다.
만리장성이 그 결정판이라고나 할까.
![]() ![]() ![]() 용경협/
용이 내려 와 놀던 계곡이라 던가,
![]() 용의 모습으로 만든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 ![]() 유람선을 타고 협곡을 도는데
풍광이 아름다웠다
![]() ![]() 까마득히 높은 곳에서 외줄로 자전거 타기 묘기를
보이고 있다.
![]() 배가 지나가면 손을 흔들기도 하고,
![]() ![]() 번지 점프도 하는 모양이다
![]() 용경협은 본 중에 제일 아름다운 곳이었다 물도 맑고 경치도 좋고, 배도 타서 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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