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겨울의 미소

lunlim 2006. 12. 12. 19:26

 



 

저먼 하늘과 흰 구름에 그대의 사랑을 묻고 싶소

 

내맘 깊은 곳에 숨겨진

 

 슬픔은 사랑이었지요


그대 여름과 봄 대신에 겨울의 미소를 주시었죠

 

흰눈 쌓인 바닷가 멀리

 

  흩어진 햇살 같은 미소는


내맘에 거짓 없는 이름으로 내 생에

 

 끝에라도 부르리요

 

아무 말이 없는 노래처럼 그대 위해 기도 하오


그대 아무런 말 대신에 순결한 마음을 주시었죠

 

그맘 내게 남은 슬픔은 시작 이려오

                                         

                             
                                     이문세 with 박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