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 the sea

うえの PARK

lunlim 2007. 6. 23. 16:14

上野 公圓

 

 집으로 가는 날 /

 

 오후 3시 반 비행기를 타야 하니 일찍 서둘러 우에노 공원을 둘러 보기로 햇다

 우에노 공원은 일본의 오래된 시민 공원으로 그 안에 국립 박물관을 비롯하여

 미술관,  동물원 그리고 몇 개의 신사도 있을 만큼 넓다

 벚꽃이 아름다운 공원으로 유명하여  꽃피는 사월에는 수 많은 인파가 몰린다 한다

 

 호텔에서 나와 우에노 공원쪽으로 걸어 가다 본

 시노바즈노 이케 ( 不忍池 ) /

 온통 연곷으로 뒤덮혀 있어 물이 보이지 않는다

 

 

 

 비 개인 상큼한 아침에 초록 색을 보니

 도심에서 헤매고 다닌 어제의 피곤이 한꺼번에 풀리는 둣 했다



 일본의 신사에 가면 어김없이 보이는 서원의 표


 

 

 

 멀리 국립 박물관이 보인다

 

 

 우에노 공원은 노숙자들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도쿄 국립 박물관 /

 문 열기를 기다려 (9시 반) 관람해 보기는 난생 처음이다


 

 

 마치 옛 중앙청를 보는 듯한 낯 익은 건축 양식의 박물관 부속 건물/


 

 웬 헤라크라스  .. ?

 

 지금의 것에 못지 않게 섬세한  디자인의 귀걸이

 

 

 조선관도 마련되어 있다

 

 

 일본도를 보고 있으면 편치 않은  여러 가지 생각이 난다 ...


 

 골동품 사진기



 

 미술관


 

  동물원이 있어서 가족 동반 나들이 객이 많았다


 도쿠가와 이예야쓰 신사의 축소판 이라나..

 

 




 


 
우에노 공원 관람을 끝으로 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충분히 둘러 보지는 못하였으나   일본 문화를 다소 나마 접할 수 있었다

 짧은 여정을 마치며

 어디를 가서 무엇을 보든 모쪼록

 겉보다는  속을 들여다 볼 줄 아는 눈과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