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We are the champions lunlim 2008. 8. 24. 21:32 토요일 저녁 7시 잠실 야구장.. 대체로 스포츠를 잘 모르지만 야구는 이런 저런 이유로 (?) 그 중 유일하게 친숙하고 좋아하는 운동 경기라고나 할까.. 하여, 올림픽 야구 결승전을 좀더 실감나게 보려고 모처럼 잠실 종합운동장을 찾았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불패 연속으로 결승전까지 오른 우리 대표팀, 매 게임마다 너무나 잘해 주고 있어 지켜 보는 우리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 주곤 했다 호시노 감독의 건방진 말로 계속 한국 팀을 무시해 온 일본을 통쾌하게 이긴 것에 대 만족하여 굳이 금메달에 대한 욕심을 부리고 싶지 않았으나 막상 또 결승전에 임하니 은근 금메달을 바라게 되는 것은 .. ? ㅎㅎ 대형 화면의 TV 중계와 치어리더를 앞세운 응원으로 한껏 분위기를 띠우고 있는 야구장은 화면 바로 옆의 공간만 빼놓고는 비록 Tv중계로지만 역사적 경기를 관전하려는 많은 사람들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그리고.. 우리는 금메달을 땄다 // 우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