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 the sea

후쿠오카-우레시노-유후인-벳부

lunlim 2015. 5. 1. 15:35

 

 

 

3월 23일-3월 27일 (뭘 - 목)

 

8순을 맞이한 엄마와 단둘만의 일본여행,

정말 모처럼만의 효도 관광 ?

나가서 보니

엄마는 어느 새 엄청 노쇠하셨다 --

50m를 못 가서 주저 앉으시고

허리도 구부정해 지시고 ~

어렸을 적 부터 젊고 예쁜 엄마가 늘 자랑스러웠었는데

정말 이제는 완연한 파파 할머니~~~!!

그래도 료칸의 노천 온천탕에 들어 가셔서 너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고 얼마가 남아있을 지 모르는 시간들을 엄마와 더 자주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 60이 되어서야 겨우 부끄러운 효도심이 살짝 머리를 드니 ---ㅉㅉ

 

 

 

 우레시노의 오래되고 소박하지만 정원이 아름다운 쇼엔 료칸

 

 

 

 

 우레시노 동네 한복판에 마련된 무료 족욕탕~

 

 

  규슈 올레길 우레시노 코스를 완주했다는 한국 아즘마들이 우르르 몰려와 발을 담군다

 

 

 

 

 

 

  우레시노에서 1박하고 후쿠오카로 이동

  다음날  찾아 간  후쿠오카 타워

 

 

 후쿠오카 타워

 

 

 

 

 

 

 

 

 

 

 

 

 

      

셋째날은 하나투어에서 진행하는

다자이후 텐만구- 유후인- 벳부 등을 버스로 종일 관광하는

쿠루쿠루 현지투어를 했다

 

다자이후 텐만구

엄마와 함께 찍으려고 장만한 쎌카봉으로 ~~

 

 

 

 

 

 

 

 

 

 

 

 

 유후인 거리에서 또 쎌카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