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키키 브라더즈를 만든 임순례 감독의 작품
이 역시 looser 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돋보이는 영화
좋은 영화를 만드는 데는 그 주제나 소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화적 재미와 함께 잘 만들어진 완성도,
또한 감독이 작품을 통하여 관객에게 알리고자 하는 메시지가 과연 얼마만큼 전달되는가에 그 성패가
달려있다는 생각..
동일한 목표를 향하여 강하고 신속하게 단결된 일체감을 갖게 하는 것으로 스포츠만 한 것이 없다
때론 진한 감동을 주며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인 순간 카타르시스를 느끼게도 한다
스포츠의 이런 기능을 영화적 감동으로 훌륭하게 승화시켰다는 것, 그리고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
(특히 김지영의 사투리 곁들인 감칠 맛 나는 연기가 보기 즐거웠음^)가 이 영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열쇠라고 본다 ~~
별 5 개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