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3 목요일
수유리 4.19 탑 입구 출발 - 북한산 둘레길 - 대동문 - 대남문 - 구기동으로 하산
본격적인 단풍 구경을 하기엔 좀 이른 듯 하지만 산 중턱을 넘어서니
한 친구의 말을 빌어 보자면 아주 실한 단풍도 제법 볼 수 있었다
아직도 내게 산행은 시작점에선 늘 처음처럼 괴롭고 힘들다
그래도 기를 쓰고 친구들을 따라 나서는 것이 나름 스스로에게 대견하기도 하다
언젠가는 남 부럽지 않게 몸 가벼이 산에 오를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