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YB concert

lunlim 2007. 11. 10. 01:41

         

         

 

         어느새 깊어진 가을..

         토요일 저녁

         모처럼 집 가까운 데서 볼 수 있었던  윤도현 밴드 콘서트 관람

 

         내가 윤도현을 좋아하는 이유 /

         1.  rock musician 이다

         2.  노래를 잘하고 열심히 부른다

         3.  모습이 부담스럽지 않다

         4.  원래 hard rocker인가 본데 그래서 그가 부르는 발라드는 더욱 호소력있다

         5.  지금은 오랜 방송 진행(러브레터)으로 많이 세련되었지만 이전에 그의 진솔하면서도 약간은

              어눌한 말투까지.. etc..

 

         어떤 사람이든

         자기 일에 열중하며 몰입하는 모습은 아름답다

         그 일이 예술이건 돈 버는 일이건 간에..

 

         오늘의 그를 유명하게 해 준 발라드에 가까운  조용한 노래들을  LIVE로 들을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갔으나 윤도현 개인보다는  rock band로서의 진 면목을 보여주는데 촛점을 두어

         생각보다 요란한 콘서트였다   ( 내내 서 있기를 강요당하기까지 ㅠㅠ)

         하지만 귀청 떨어지도록 큰 소리가 전혀 소음으로 여겨지지 않고 시끄럽지 않으며

         오히려  뭔가 시원하게 해 주는 것이 rock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전설적인 롹밴드인 비틀즈도 10년을 못 채우고 해체되었다는데

         음악에 대한 열정과 의리로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같이해 온 YB 와

         rock 과 ballad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감성과 음악성을 지닌 윤도현에 갈채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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