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시리즈인 sex and the city 를 한 동안 잠도 안 자면서 시청한 적이 있었다
드라마라는 게 원래 약간의 중독성이 있어서 보기 시작하면 계속 봐야 되는 뭐 그런 게 있으므로..
영화화 되었다는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한 건 딸 아이,
같이 보자고 하면서..
딸과 함께 sex 운운 하는 영화를 ...?
어때 까짓거 알 건 다 알텐데 뭐 ...
커다란 팝콘 한 봉지 사 가지고 열심히 먹으면서 나란히 앉아
노골적인 성행위가 나오거나 말거나 재밋게 보았다^^*
드라마의 뒷담으로 영화를 구성햇으므로 먼저 드라마를 시청하지 않았으면 재미가 반감되는 그런 내용이다
처음 시작한 것이 6년 전이니 영화 속 인물들도 그동안의 세월이 그대로 반영되어 적당히 나이 들어 보임이 오히려 자연스럽다
사랑과 섹스와의 상관 관계,
싱글과 기혼자의 차이, 동거와 결혼의 의미..,
결국 장기간에 걸쳐 방영된 드라마에서 다루었던 주제를 종합적으로 simple하게 happy하게 마무리했다
남자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고 여자들 취향에 가까운
그냥 유쾌 발랄한 영화 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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