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금)
오후부터 온다던 비가 아침부터 부슬 부슬 내려
모슬포에서 배를 타고 마라도를 들어가 보기로 했는데 망설였다
일단 서귀포 시내에 있는 이중섭 거리로 나가 생가와 미술관을 둘러 보기로 했다
피난 시절 방 한 칸 부엌 한 칸 세들어 살던 곳이란다
이중섭 미술관을 나오니 비가 그쳐 있었다
다시 모슬포로 가서 마라도 행 여객선을 타기로 했다
제주도 벵에 자리돔 이라구..
마라도로 가는 배 안..
파고가 높아 심한 너울로 인해 배가 마치 롤러 코스터를 방불케 했다
모슬포 항 가까이에 해물짬뽕이 유명한 중국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매운 맛과 담백한 맛 두가지가 있었는데 담백한 맛이 더 나은 듯``
우린 모슬포에서 제주 시내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내려서 공항까지 다시 걸었다
횡단보도가 없어서 왓다 갔다 했지만 공항까지 걷는 길은 의외로 쾌적했다
2박3일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오래간만에 기억을 되살려 옛날얘기 해 가며 깔깔 댈 수 있어 즐거웠다
Old is but good is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창 선운사 (0) | 2011.05.24 |
---|---|
변산 반도 (0) | 2011.05.24 |
경포, 낙산, 속초 설악동 (0) | 2011.03.19 |
제주도2 (애월,산방산, 주상절리 ) (0) | 2010.12.03 |
제주도1 (올레길 6코스) (0) | 2010.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