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홍천 남면 기와집

lunlim 2011. 10. 20. 00:33

2011.10. 19  수요일

 

밖에만 나와도 너무 좋은 전형적인 가을 날

홍천에  황토방과 기와집을 짓고 그림 같은 전원 생활을 즐긴다는 친구의 친구 집을  방문했다

고등학교 동창이긴 하지만 거의 알지 못하는 친구라서 좀 망설였으나

오늘은 동창이면 모두 오케이 친구의 친구들까지  불러 바베큐 파티를 연다고 하여

소풍 겸 그집 주인과 절친인 친구 따라  집 구경을 갔다

남편의 오랜 염원으로 3년 전부터 집 짓고 전원 생활을 하게 되었다는  안 주인은

처음 보는 동창들을 스스럼 없이 반기며 환대를 해 주었고

마을이 전부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동산과 전용 저수지까지 갖춘 훌륭한 전원 주택에서

재즈와 와인, 시원한 맥주  그리고 바깥 주인이 정성껏 구워 준 삼겹살 소 갈비살 바베큐에  오징어 왕새우까지... 

눈과 귀  그리고 맛있는 음식까지 뜻하지 않은 호사를 하게 되어

오늘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로 기억될 것 같다 ^^

 

 

 

 

 

 

 

 

 

 

 

 

 

 

 

 

 

 

본 집을  짓기 전에 먼저 지어 거처했다는 황토집은 게스트 하우스로 사용하고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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