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10. 08 토요일
가을은 인간이 자연에 압도되는 계절..
아침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들의 연속이다
기후대의 변화로 점점 짧아져 가는
그래서 더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청명한 가을날
홀로 있으면 소박하지만
무리져서 은은하고도 화사한 풍경을 연출해 내는 구절초의 매력에 빠져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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