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벌써부터 가보고 싶었던 주왕산,
대학 4학년가을 수학여행으로 가 보았던 곳
아기자기하고 단풍이 고왔던 기억이 있다
그 곳을 가기 위해 숙소를 알아보던 중 발견한 청송의 한옥 송소 고택/
6대에 걸쳐 만석군인 심씨의 집인 송소 고택은
한옥 체험장으로 꽤나 알려진 곳인가 보다
어둡기 전에 도착하여 툇마루에 앉아
고즈넉한 저녁을 맞이하고 싶은 욕심에
서둘러 길 떠나 왔다
비교적 보존상태가 좋고 잘 가꾼 흔적이 보인다
일행이 留했던 방/
넓고 쾌적햇으며 어릴적 생각도 나게 한
그러나 방음이 너무 안되어 속삭이며(?) 밤을 보내야 하는 불편함이..
날이 쌀쌀하면 군불도 때나 본데
늦가을이나 겨울에 오는 것이 더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