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안동 하회마을

lunlim 2006. 9. 3. 16:36

 

하회마을은 일정에 없었으나  지난 겨울에 먼저 한 번 다녀 온 형님의 강추로 들리기로 했다

갈때는 단순 민속촌정도로만 생각했으나  마을 입구의 모습에서 오기를 잘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일전에 가보았던,

너무 인위적으로 급조된 것 같은  낙안읍성에 비하면 하회마을은 나름대로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이런 집에 들어가 마시면 술 맛 날것 같은데^   갈 길이 머니 아쉽다/

 


 

 

 

하회마을의 대표적 양반가인 북촌댁,

마치 송소고택에 다시 온 듯 하여라/

 

 

언제 봐도 정겨운 토담길 돌아가면,


 

이름하여 삼신당 느티나무가 있는데,

일본의 신사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소원의 쪽지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한 귀퉁이에 마련된 한지와 필기구가 있어 누구나  써서 매달 수 있게 되어 있다 무료로/

 

바램도 가지가지,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 주세요' 내용의 뉘앙스가 왠지 ...




 

 

 

바닷가도 아닌데 해송이 그럴 듯하게 많다

 

 

낙동강 지류인 강물이 태극무늬의 형태로 마을을 감싸돈다 하여 하회마을이란다

 

 

해질녘,

나루터가 있는 고즈넉한 강가의 모습이  매우 서정적이다

 

 

 

 

 

어느덧 해는 저물어 여행자의 발길을 재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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