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작은 생각들

lunlim 2006. 11. 24. 19:36

 

 

또 한번의 계절을 보내면서 내가 요즈음 생각한 것 몇 가지...

 

 

 

자연이 만들어 낸 색깔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색이 없다                  -  단풍을  보며 -

 

모자라거나 과하지 않은 적당함은  그것이 무엇이든 아름답다

 

육체적으로 나이 들어 가고 있는 내 모습을 보는 것보다 더 서글픈 것은  마음이 늙어져  있는 걸

알게 되는 것이다

( 새롭고 낯선 것에 대한  설레임이 두려움으로 바뀌었다 )

 

오래되고 익숙한 것의 편안함을 부정할 수 없다

 

감정의 날카로운 아픔을 맛 보고 싶다 ...

 

거실 창이 나무 깔린 테라스로 이어지는  집에서 살고 싶다

 

무주에 가고 싶다 /

( 어느해 겨울,  눈이 펑펑 내리던 무주와 설천봉 그리고... )

 

.... smoking   is  sexy ............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들  (0) 2006.12.16
가끔은  (0) 2006.11.27
sex and the city  (0) 2006.11.20
수원 광교산  (0) 2006.10.22
산본 수리산  (0) 200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