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

lunlim 2006. 10. 18. 12:17

 

  저녁 8시 10분  메가넥스 에서 관람,

 

 

 

 

 

 

 

 

 


 

 



 

 

 허영만의 만화를 영화화 한 작품 /

 

어느 분야건  일정 경지에 이른 사람들은 그들만의 철학이 있는 법,

그것이 비록 천하에 몹쓸  전문 도박사일지라도 해야 될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을 엄격히 구분하여

자기 자신을 다스릴 줄아는 이가 진정한 프로가 아니던가

타짜 선생역의 백윤식의 연기는  TV에서 보다  영화에서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조승우, 그는 아주 매력적인 배우다

연극과 뮤지컬에서 다듬어진 그의 연기력은 탄탄하다

상대에게 마음을 읽히면 절대 안되는 냉혹한 승부의 세계를 잘 표현한 그의 표정 연기 또한 훌륭하다

 

김혜수,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의 배우로서의 자세와 노력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오랜 연기 경력이 말해 주듯이 그의 연기는 세련되었고 산뜻하다

육감적이면서도 탐욕적인, 그리고 돈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집착이 강한  정마담역을

잘 소화해 낸 듯 하다

엔딩처리가  헐리우드 영화를 연상케 하고

단순 오락 영화에 가깝지만  아주 맹탕은 아닌 것 같은...

몇몇 혐오 장면 ( 배신한 하수인을 잔인하게 죽이고,  속임수를 쓴 손목을 자르고...

으이그~ 폭력은 정말 싫다 ) 을 빼고는

돈 구경 실컷^하고  재미있게 보았다

 

 

 

별  다섯개       * * * * *

 

<   타짜 OST  불나비      - 한대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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