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 Music & Lyrics )
' way back into love' concert version
왕년의 팝스타, 인생을 빛내줄 보석 같은 여자를 만나다
80년대 최고 인기를 누리던 왕년의 팝스타 알렉스(휴 그랜트).
이제는 퇴물 취급을 받는 그에게 어느 날 재기의 기회가 찾아온다.
일곱 살 때 알렉스의 노래를 듣고 감명을 받았고 지금은 브리트니보다 인기 많은 최고의 스타 가수
코라 콜만으로부터 듀엣 제안을 받은 것! 단 조건이 있으니 둘이 함께 부를 노래를
알렉스가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작곡에서 손 뗀지 이미 오래인데다
작사라곤 해본 적도 없는 알렉스는 굴러들어온 기회를 놓칠 지경이다.
작사로 골머리를 앓던 알렉스 앞에 마침 자신의 집 화초를 가꿔주는 수다쟁이 아가씨
소피(드류 베리모어)가 구세주처럼 등장한다.
시끄럽기만 하던 말소리가 듣고 보니 하나 같이 주옥 같은 노랫말 !
알렉스는 작사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소피에게 동업을 제안하고.
왠지 인생 최고의 히트송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주인공인 7080의 퇴역 가수와 의리 있는 매니저... 이벤트성 공연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하는 것이 내용이나 분위기가 마치 '라디오 스타' 와 흡사한 느낌이 들다
음악이 영화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하다는 것을 재삼 확인시켜 주다
지독한 실연과 인간적 배신으로 인해 깊이 상처받은 여인과 인생의 뒤안길로 나앉게 된 남자가
통상적인 남녀 관계이기에 앞서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이 되어 주고 용기를 주는 모습을
훈훈한게 바라 볼 수 있었고 나아가 감동적이게까지 만들다..
노래를 잘 부르는 남자는 역시 매력적이다
더구나 그 노래가 사랑을 가득 담아 오로지 나만을 위해 불러 준다면
감동 하지 않을 여인이 어디 있으랴 ~ ...
( 휴 그랜트의 노래 실력이 good/)
별 4 개 반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