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길

내게 누군가 왜 길 걷기를 좋아하냐고 묻는다면우선길을 좋아하고걷는다는 것은 더디지만온전히 나의 의지와 힘으로 가고 싶은 곳을 갈 수 있고차를 타고 다니면 자칫 놓치고 말 많은 사소한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고걷는 동안 내내 내가 건강하게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

10월 3일 (목) - 10월6일 (월) 영암 월출산 등반 - 완도 - 청산도 - 완도 - 땅끝마을 - 강진 다산초당 -백련사 - 영랑생가를 둘러 본 오랫만의 남도 여행이었다~~

2012. 10.10 - 11 One fine day in October, I'm falling in fall-- !!

09. 24 (일) - 25 (월) 토요일 저녁 날씨가 넘 좋아 일요일 산행을 계획하다 발전하여 2박3일 지리산 종주를 단행하기로.. 내친김에 토요일 밤기차로 구례구역에 새벽 3시 5분 도착 역에서 나오니 성삼재 가는 버스가 대기하고 있었다 구례 버스 터미날을 거쳐 4시쯤 관리소 입구에 도착하였다 ..

산행 친구들과의 도보 여행 벚꽃 개화기를 맞추어 떠났지만 윤달과 이상 돌풍으로 인해 눈꼽만큼(..?) 만 보았을 뿐 하지만 그 바람에 개화기가 늦 된 매화와 산수유를 맘껏 감상할 수 있었기에 아쉬움은 없다 곡성에서 압록까지의 섬진강 길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다음은 카페에 올린 ..

2012. 02. 03 -02..04 태백산행 당골 광장 -문수봉 - 천제단 - 망경사 - 반재- 당골 광장 대략 12 km.. 원래는 4시간 정도의 등산코스지만 눈이 많이 쌓여 있어서 등반시간이 많이 지체 되어 무려 7시간이나 걸리는, 아주 된 산행을 하게 되었다 눈꽃축제와 맞물려 어찌나 등산객들이 많은 지..

2011. 11.03 ~11. 05 늦가을 날 가을 걷이가 얼추 끝났으리라 생각되는 즈음 여백으로 느껴지는 들녘 길을 마냥 걸어보겠다는 일념으로 길 떠나다 그리하여 2박 3일 벡리( 약 40km) 길을 걸었다 첫날 버스가 다니지 않는 길을 걷는 바람에 정류장 찾아 좀 무리를 했지만 걷는 즐거움은 충분..

2011. 11. 01 화요일 대략 여의도의 여섯배 정도 된다는 대관령 삼양목장은 청정 지역을 자처할 만하게 쾌적했다 목책 길을 따라 걷는 동안 쾌청한 날씨는 진정한 보너스였음 /

2011. 10. 13 목요일 수유리 4.19 탑 입구 출발 - 북한산 둘레길 - 대동문 - 대남문 - 구기동으로 하산 본격적인 단풍 구경을 하기엔 좀 이른 듯 하지만 산 중턱을 넘어서니 한 친구의 말을 빌어 보자면 아주 실한 단풍도 제법 볼 수 있었다 아직도 내게 산행은 시작점에선 늘 처음처럼 괴롭고 힘들다 그래도 ..

2011.10. 02 내장산 산행 ( 내장사 - 벽련암- 서래봉 - 불출봉 -원적암 - 내장사 ) 약 5시간 소요 벽련암 서래봉에서 내려다 본 내장사 전경 불출봉에서 내려다 본 내장 저수지